본능을 공부하고 잘 다뤄야 하는 이유

 

우리는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올라온다. 진화심리학에 따르면 본능 때문이다.

선사시대에 새로운 열매를 따먹거나 새로운 야수를 사냥하는 일은 엄청난 리스크를 수반한다. 잘못했다가는 목숨을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일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본능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일이 잘못되도 죽지는 않는다. 도전할만하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창업하는 수준이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음식점에서 신메뉴를 고를 때도 두려움 때문에 먹던 메뉴를 고르기도 한다.

선사시대엔 유용했지만 지금은 독인 본능이 많다. 본능에 폭력성이 있는데 표출이 불가능하니 스스로에게 방향을 돌려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본능을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본능을 공부하고 잘 다루면 이겨내어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