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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식하면 용감하다 (feat. 사탄도 한 수 접고 간 발상)
    사업성공노트 2020. 3. 20. 14:30

     

    무식한 채로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의 이야기에 혹시라도 고개가 끄덕여졌다면, 부디 괜찮은 양육서나 인간의 발달과 관련한 책 한 권이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꼭 아이를 가진 부모가 아니더라도, 인간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발상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소린지 알 수 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유아 시절의 경험이 중요하지 않은 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이며 기초적인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이 같은 발상을 두고 우리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실제로 획기적인 것처럼 보이는 아이디어 중에서 정말 쓸모없는 것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는 것이다.

     

    되려 잘 모르거나, 그 분야에 대해 정말 정말 조금의 지식만 있는 경우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당당하게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당당하게 틀린 주장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종종 있다.

     

    물론 너무 '안 될 이유'에 매몰되어 새로운 발상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위험한 것이 '완전히 틀린 발상'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러나 순간의 도취감에 아무 생각 없이 이를 저질러 버렸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실행에 옮기기 전에 이것이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적어도 관련 분야의 정황이나 기초적인 지식 및 전문가의 소견은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경주에선 '빨리'도 중요하지만, 레일을 거꾸로 달린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적어도 방향은 알고 달려야 한다. 용감함이 무식에서 비롯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하자.

     

     

     

    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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