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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이 10억불(1조원)을 거절한 이유
    사업성공노트 2020. 4. 25. 02:30

     

    창업자 A씨는 10억불(약 1조원) 인수 제안을 받았었다. 창업 후 2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매출은 있지만 수익은 없을 때였다. 창업자 A씨는 투자자들과 회의를 시작하자마자 말했다. "이건 형식적인 회의입니다. 매각 안할겁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물었다. "이 회사에서 너의 지분이 25%니까 1조면 2500억인데 즐기거나 딴 일하면 되는거 아니야?" 그는 대답했다.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어서 안 판다. 만약 매각해도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할 것이다."

    이어 "재창업할 바엔 지금 마음에 드는 회사로 하는게 낫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창업자 의견을 존중하자는 투자신념에 따라 A씨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투자자들은 믿고 따르기로 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어떻게 10억불을 거절하지?", "CEO가 22살이래~ 어려서 그래", "이 결정은 인생 최악의 결정일거야" 등 말이다. 투자자는 자기 선택을 강화하고 나아가 합리화하기 위해 인수 제안 회사 과거 기록을 봤다.

    10억 인수 제안을 거절한 두 회사가 있었다. 그 두 회사는 이베이와 구글이었다. 이 두 회사는 비전이 있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매각하지 않았다. A씨도 마찬가지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지했기에 팔지 않았다.

    A씨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다. 페이스북을 인수하려던 회사나 다른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했던 가치를 그는 느끼고 있었다. 이를 향해 달렸고 지금도 계속 달려가고 있다.

    "운은 우리가 행동하는 과정에서 극복하고 해결해야할 과제일 뿐 우리를 지배하여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전에 생각을 중단하게 만드는 절대적 요소가 아닌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 피터 틸

    참조 : 유튜브 스테이지 5,  #27 피터 티엘: 그들이 10억 달러 인수제안을 거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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