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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추수 감사절을 모르는 칠면조입니까?사업성공노트 2020. 4. 29. 03:08
버트란드 러셀의 칠면조 이야기를 아는가? 한 농부가 칠면조에게 매일 먹이를 준다. 칠면조는 농부가 오면 밥을 먹는 줄 안다. 어느 날 농부는 먹이가 아닌 칼을 가지고 온다. 다음날이 추수감사절이라 칠면조 요리를 하기 위해서다. 칠면조는 대비하지 않아서 그냥 죽음을 맞는다.
테일러 피어슨은 책 '직업의 종말'을 통해 직장인은 이 칠면조와 같다고 얘기하며 창업하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조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창업한다고 칠면조가 아닌건 아니다. 확률은 낮지만 발생하면 큰일나는 '블랙스완'은 창업해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어디서나 하강국면을 막는게 가장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짤리거나 회사가 망해도 스카웃될만한 압도적인 실력을 쌓고 갖춰야 한다. 창업자라면 망해도 버틸만한 자금이나 다시 취업할 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 살아남아야 다음이 있다. 일종의 리스크 헷지(hedge)개념이다.
생존 능력을 길러 주인이 칼 들고 올 때 야생으로 도망가야 한다.
참조 : 책 '직업의 종말', 책 '블랙스완''사업성공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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