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 (feat. RM of BTS)

 

 

촬영 중에도, 쉬는 시간에도,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책장을 넘기는, 심지어 춤을 추면서도 플라톤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남자. 그는 바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다.

 

RM의 리더십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예능에서도 안 받아주던 밑바닥에서부터 치열하게 올라와 대한민국 최초로 영미권 시장을 강타하고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기까지, 팀의 최전선에서 역경을 헤치고 이끌어 온 장본인이 바로 그다.

 

방탄소년단의 곡 대부분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팀 내 유일한 영어 능통자로서 세계의 관심에도 주눅 들지 않고 유엔 연설까지 완벽히 해낸 그의 취미는 다름 아닌 '독서'다.

 

 

 

 

그는 평소 생각이 깊고 어휘력이 뛰어나며 작문 실력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틀림없이 독서에서 비롯된 결과다. 전 세계에 팬을 거느린 BTS의 리더로서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된 그의 기반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리더들은 대부분 독서라는 공통된 취미를 갖고 있다. 독서는 RM의 말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지적 쾌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지식의 통로로서 머릿속에 거대한 연결망을 형성하여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를 넓혀주고 탁월한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의 바탕이 된다.

 

독서를 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독서 안 하는 사람은 없다. 즉 일단 시작하면 손해 볼 일은 절대 없는 행위라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투자 중에 이렇게 안전하고 가치가 높은 대상이 있던가? 그런데도 누워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것인가?

 

누구나 시작은 막막하다. 그러나 지금이 무슨 시대인가. 정보는 차고 넘친다. 구글이나 유튜브에 '책 추천'이라고만 검색해도 무수한 양서들이 쏟아져 나온다. 혹시 당신의 RM의 팬이라면, 그의 서재를 훔쳐와서 함께 소통하는 느낌으로 독서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래는 RM의 독서 목록을 정리한 것으로,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길 바란다. (참고로 범위가 무척 다양하고 대부분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BTS 리더 클라쓰..)

 

 

 

출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