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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와 업무 성과를 높이는 대화 방법(feat. 아들러 심리학)사업성공노트 2020. 6. 25. 03:22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운 난제다. 많은 고통이 인간관계에서 온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더 괴롭다. 쉬운 관계도 없다. 연인, 가족, 친구, 회사 동료, 선후배, 사장-직원 관계 등 모두 쉽지 않다. 어떻게 관계나 대화를 구성해야 할지 감도 안잡힌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상대에 관계없이 대부분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를 쌓고 싶어할 것이다. 심리학자 아들러는 탄탄한 관계를 위해서는 상대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상호 존중을 못하는 이유는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기 때문이다.
적정 거리 유지하기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우리도 모르게 강요와 간섭이 발생한다. ‘종적인 관계’라고 생각해 강요하거나 ‘자신과 일치’ 시키려고 해서 간섭하게 된다. 둘 다 존중과 신뢰는 없다.
거리가 너무 멀면 반박을 못해 복종하거나 회피해버린다. 지나친 강요와 간섭에 용기가 부족해 ‘No’라고 못말해 한발 물러서며 거리를 더욱 벌린다. 모든 일에 ‘No’를 외칠 순 없지만 존중과 신뢰는 점점 멀어져간다.
적당한 거리감이 밀당하라는 뜻은 아니다. 적정선을 유지하며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되 상황에 따라 영역을 공유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개념은 알아도 실전은 어렵다. 심적 거리감을 어떻게 유지하란 말인가? 마음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된다. 대화로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면 심적 거리감 개념도 감을 잡을 수 있다.
DESC를 추천합니다.
대화 방법으로 HR 컨설턴트이자 심리학 카운슬러인 오구라 히로시는 ‘DESC’를 추천한다.
1.Describe(객관적으로 묘사하다)
2.Express(주관을 표명하다), Empathize(상대에게 공감하다.)
3.Specify(구체적으로 제안하다.)
4.Choose(대안을 제시한다.)
우리는 부탁할 때 강요와 간섭을 하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복종과 회피를 한다. 예시로 알아보자.
첫번째 예시는 '부탁할 때'로 입금을 독촉하는 경우다.
1.Describe(객관적 묘사)
“금일 12시 시점에 자사의 은행 계좌에 아직 귀하의 입금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숫자 등 구체적 나열은 객관성의 핵심이다.
2-1.Express(주관 표명하기)
“당사는 수속을 진행할 수 없어 난처합니다.”
->비난/강요/간섭 없는 주관 표명이다.
2-2.Empathize(상대에게 공감하기)
“업무가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렵겠지만...”
->상대 이해와 공감으로 적당 거리 유지하기
3.Specify(구체적으로 제안하기)
“3일 내로 입금이 가능할까요?”
->구체적인 제안이지만 질문형태로 부드럽게
4.Choose(대안을 제시하기)
“만일 어렵다면 5일 이내는 괜찮겠습니까?”
->양보안을 제시하며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두번째 예시는 '부탁을 거절할 때'로 바쁜데 일을 부탁하는 경우다.
1.Describe(객관적 묘사)
“저는 현재 사흘 후 납기인 A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숫자 등 구체적 나열은 객관성의 핵심이다.
2-1.Express(주관 표명하기)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비난/강요/간섭 없는 주관 표명이다.
2-2.Empathize(상대에게 공감하기)
“그 일이 급한 건 알지만”
->상대 이해와 공감으로 적당 거리 유지하기
3.Specify(구체적으로 제안하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제안이지만 질문형태로 부드럽게
4.Choose(대안을 제시하기)
“다음주라면 그때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양보안을 제시하며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물론 방법을 알아도 실제로 적용하긴 어렵다. 기본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면 여기서 확장하기 나름이다. DESC 방법을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찾고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로 넘어가보자.'사업성공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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